고전

43절) 외수부훈 입봉모의

한라오스 2021. 1. 20. 18:44

                                   제6<제가치인(齊家治國)> 34~ 51/ 43

337~340

外受傅訓(외수부훈) ; 外 바깥 외, 受 받을 수, 傅 스승 부, 訓 가르칠 훈

                      (남자는 열 살이 되면) 밖에 나가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배우고,

341~344

入奉母儀(입봉모의) ; 들 입, 받들 봉, 어미 모, 거동 의

                      (여자는 열 살이 되면) 집안에서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는다.

 

* 바깥 외 ; , 바깥, 집앞, 문밖 외출(外出)

                  이전(以前)

                  외국(外國), 타향, 지방

                  외가(外家) , 처가 쪽

 

* 받을 수 ; 받다 수뢰(受賂) ; 뇌물을 받다

                                감수(甘受) ; 책망이나 고통 따위를 달게 받아들임. ┈• 비난을 하다.

                  얻다 수익(受益) ; 이익을 얻다

 

* 스승 부 ; 스승

                      (스승 부) 12(전할 전) 13 (부의 부) 17

                         師傅(사부)         傳說(전설)         賻儀(부의)

 

* 가르칠 훈 ; 가르치다, 훈계하다 훈련(訓練) ; 가르치고 연습함

                     인도하다. 이끌다. 훈요십조(訓要十條) ; 고려 태조 왕건이 죽으며 자손들에게

                                                                               귀감으로 남긴 열 가지의 유훈(遺訓)

 

* 들 입 ; 들다, 오다 입회(入會) ; 모임에 들어가 회원이 되다

               죽다 입멸(入滅) = 입적(入寂) ; 승려의 죽음

 

* 받들 봉 ; 받들다, 이어받다, 모시다, 섬기다 봉행(奉行) ; 상명을

                  ② 기르다 받들어 시행함.

 

* 어미 모 ; 어미, 어머니

                  근본, 근원 효모(酵母)

                            어미 모() 5하지 말 무() 4; 없다(), 아니다()

                                   모자(母子)           무려(無慮) ; 그 수가 예상 보다 상당히 많음을 나타내는 말.

                                                                                  -사상자가 무려(about) 수천 명에 달했다

* 거동 의 ; 거동, 자태

                  , 기준으로 삼고 따르다 의전(儀典); 예의의 규범

                  예의, 풍속 의관(儀觀) ; 위엄이 있는 몸가짐

                  , 둘로 한 쌍을 이룬 것 앙의(兩儀) ; 음과 양, 하늘과 땅 태극기의 중심원

                  그릇 혼천의(渾天儀) ; 지난날,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관측하던 장치. 120절 참조

 

의훈(儀訓) ; 앞 구의 훈()과 뒷 구의 의()를 더한 훈의는 바른 가르침, 좋은 교훈의 뜻을 가진다.

                   따라서 스승의 가르침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번역함이 맞겠다.

43절은 예기(禮記) 내칙(內則)에 남아(男兒), 여아(女兒) 열 살이 되면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오늘의 시각에서 보면 남성은 외부의 공적인 일을, 여성은 집안의 사적인 일을 하는 것으로 매우 여성 차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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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天) :

선양(瀋陽, 중국조선말 : 심양)는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이다.

동북 3성에서 제일 큰 도시로서 봉천(중국어 펑톈)은 선양의 옛 이름이다. 만주족은 묵던이라고 부르고,

유럽에서도 묵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심양 이름의 유래는 심양 남부를 흘러 지나는 혼하(渾河)의 옛 이름 심수(瀋水)의 북쪽에 있다는 심수지양(瀋水之陽)에서 유래했다.                한양(漢陽)도 이와 같다. 4<윤여성세 율려조양> 참조

이 지역은 한나라 이전부터 북방 민족들의 지역이었다. 위나라, 수나라, 당나라 때에는 고구려에 속해 있었다.

선양은 창춘, 하얼빈과 더불어 고구려와 발해의 중심도시였다.

당나라가 신라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침탈한 후부터 심주(瀋州)로 불리었다가 일천년 후, 1657년 청나라 때에 봉천으로 개명하였다. 그러다가 19452차 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물러나자 다시 선양 이름으로 환원했다.

, 만주 지역주민의 입장에서는 심양이라는 지명은 외세 한족의 이름인 것이다.

 

더욱이 조선에 이르러서는 정묘호란 후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등이 청나라에 인질로 보내어졌는데,

이들이 머물렀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조선인들은 19세기 말부터 서탑지구에 몰려 살았는데 그 수는 1만여 명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봉천은 우리 독립활동의 중심이어서, 조국을 떠나 이역만리를 헤매이던 피에 젖은 한스러운

지역이기도 하다.                                                               - 위키백과에서 발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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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구절은 42절<상화하목 부창부수>,  다음 구절은 44절<제고백숙 유자비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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