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뒤에 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갈고닦은 후배는 선배를 능가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이라고 뜻풀이가 되어 있는데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몇자 적어 봅니다.
후생가외 뜻풀이가 " . . . . 능가할 수 있음" 으로 풀이가 끝나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 . . . . 능가할 수 있으므로 후배를 무시하지 말고 언제나 후배를 존경하여야 한다.
그러지 아니하면 훗날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로 끝맺음 되어야 합니다.
방송계에서, 문화계에서, 체육계에서 긴 인생 여로에서 후배를 무시하고,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였다가,
그 일을 후회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 삶 자체를 망가 뜨려버리는 일을 우리는 주위에서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